(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7일 밀양소방서가 시장실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천1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금은 엄민현 서장을 포함해 밀양소방서 직원 100명이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양소방서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누적 2천340만원의 고향사랑기부를 하며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엄 서장은 "밀양소방서는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3년 연속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밀양소방서 직원분께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밀양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2천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 시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가 세액 공제되며 기부금의 30% 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imag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