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연 2.75%' 동결…1분기 성장률 마이너스 우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은 기준금리 '연 2.75%' 동결…1분기 성장률 마이너스 우려

르데스크 2025-04-17 17:03:05 신고

3줄요약

한국은행이 2분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했다. 1분기 경기 부진 및 상호관세로 인한 글로벌 통상여건 악화로 성장의 하방위험이 확대됐다는 이유에서다. 


1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이날 오전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4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2.75%로 동결했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해 10월과 11월 연속 금리 인하에 나선 데 이어 올해 2월에도 다시 금리를 내린 바 있다. 


금통위는 금리 동결 이유에 대해 "국내 경제상황을 보면 정치 불확실성 지속, 통상여건 악화 등으로 내수와 수출이 모두 둔화되면서 성장세가 예상보다 약화됐다"며 "1분기 성장률은 2월 전망치 0.2%를 밑돈 것으로 추정되며 소폭의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이날 한은은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융통화위원 6명 모두 3개월 내 기준금리를 연 2.75%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하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금통위원들은 전망 수정치와 금융시장·외환시장 상황 등을 보면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생각이 많다"며 "다음 기준금리 결정 시점이 조기 대선 직전인 점에서 가급적 정치적으로 보이지 않도록 중립적으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르데스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