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를 못 떠난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7일 “토트넘이 데스티니 우도지를 계속 유지하길 원한다는 건 분명하다. 핵심 선수로 여겨지며 다음 시즌도 함께하겠다는 계획이다. 가격표도 없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우도지를 지키고 백업 풀백을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토트넘은 2030년까지인 우도지와의 계약 기간을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우도지는 이탈리아 출신의 풀백이다. 엘라스 베로나, 우디네세를 거쳐 2022/23시즌 앞으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 이적 확정 후 곧바로 합류하지 않고 우디네세 임대 생활을 통해 경험을 축적했다.
우도지의 존재감은 지난 시즌부터 터졌다. 손흥민과 함께 왼쪽 측면에서 괜찮은 호흡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 시즌 30경기 2골 3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토트넘 측면에 힘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30경기 1도움을 기록하면서 다소 저조한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고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맨시티가 눈독을 들이는 분위기다.
맨시티는 왼쪽 풀백 보강이 필요하다. 카일 워커가 AC 밀란 임대를 떠났다. 복귀하더라도 결별할 예정이어서 영입은 필수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유럽 이적 시장 사정에 정통한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언급을 빌려 "맨시티는 토트넘의 데스티니 우도지를 영입 목록에 포함했다"고 전했다.
이어 "맨시티는 우도지를 높게 평가하는 중이다. 프리미어리그(EPL) 검증을 마쳤고 우디네세 시절부터 눈독을 들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토트넘은 우도지를 향한 모든 제안을 거부할 계획이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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