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 상용망 실증…AI 통신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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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 상용망 실증…AI 통신 기반 마련

한스경제 2025-04-17 16:53: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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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구성원들이 분당사옥에서 네트워크 AI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모습. / SKT
SKT 구성원들이 분당사옥에서 네트워크 AI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모습. / SKT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SK텔레콤은 글로벌 장비 제조사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과 협력해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을 상용 환경에서 실증하는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은 이동통신망 고도화를 위한 핵심 기술이다. 가상화 기지국이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제조사가 동일해야 했던 기존 기지국과 달리 제조사에 구애받지 않고 범용 서버에 필요 소프트웨어만 설치해도 구현 가능한 기지국을 의미한다.

다만 기존 기지국 대비 소모 전력이 크고 용량이 부족해, SKT는 소모전력과 용량을 개선한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을 노력해왔다.

SKT는 이번 실증을 통해 실내외 상용망에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을 구축하고 기존 가상화 기지국 대비 서비스 품질, 용량, 전력 효율 등 핵심 성능의 개선 수준을 종합적으로 검증, 확인했다.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 글로벌 제조사의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을 실제 실내외 환경에서 모두 실증한 것은 국내 이동통신사 중 SKT가 첫 사례다.

개방형 프론트홀 기반으로 삼성전자의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과 국내 네트워크 장비 전문 기업 에치에프알(HFR)의 무선 장치를 오픈랜 표준에 따라 연동하고 이를 실제 실내 사무공간에 적용해 성능을 검증하는데도 성공했다.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은 이런 구조적 유연성 덕분에 AI 기술을 네트워크에 쉽게 접목할 수 있다. SKT는 통신 서비스와 AI 워크로드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AI 기지국(AI-RAN) 구조를 도출하기 위해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포함한 다양한 칩셋 기반의 기지국 장비와 가상화 자원 분배 기술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MWC 2025'에서는 GPU 기반 가상화 기지국의 초기 벤치마킹 결과와 AI 기지국에서 무선 통신 성능 저하 없이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연산 자원 관리 기술 등 네트워크 AI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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