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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는 스마트 건설사업관리연구실(지도교수 김정인) 연구팀이 지난달 3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5 토목의 날 기념 대학생 토목구조물 모형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토목학회가 주관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후원하는 해당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이 가상 구조물을 설계하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을 차지한 국민대 팀은 대학원생 이호진(팀장)·김성현 씨와 학부생 김희중·이동한·강수지·김태연 씨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3E-Zero Dom’이라는 제목으로 작품을 출품해 영예를 안았다. 이는 Eco(친환경), Energy(에너지 자립), Evolution(지속 가능한 진화) 등 세 가지 가치를 반영한 부유형 스마트 시티 모델이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문제에 대응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부유 구조물 위에 해상풍력·파력·태양광을 활용한 에너지 자립 시스템을 설계한 것이다.
이호진 대학원생은 “올해 새롭게 출범한 스마트 건설사업관리연구실에 소속돼 참가한 첫 대회에서 이렇게 뜻깊은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 건설 기술을 더욱 심도 있게 연구해 앞으로도 건설시스템공학부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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