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경기 가평군 호명산 일대에서 6·25 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8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유해발굴 작업에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예하 돌진대대 장병 370여명과 국방부 유해발굴지원팀이 참여한다.
이날 가평군 청평역 앞 청춘역1979에서 열린 개토식에서 돌진대대장 심수민 중령은 "마지막 한 분까지 가족의 품으로 모신다는 각오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명산 일대는 한국전쟁 중인 1951년 5월 가평∼화천 진격전투 당시 국군 2사단 및 6사단이 미군 7사단 및 24사단과 함께 중공군에 맞서 격전을 벌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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