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17일 1410원대에서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7.8원 내린 1418.9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정규장 종가 기준으로 비상계엄 이틀 후인 작년 12월 5일(1415.10) 이래 최저다.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에 전날보다 10.7원 내린 1,416.0원으로 출발한 뒤 한국은행 금리 결정 직후인 10시 3분께 1423.3원까지 올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오전보다 소폭 오른 99.622 수준이다.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연 2.75%로 동결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93.56원이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1002.11원보다 8.55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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