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같은 축구장 150개 크기 유채꽃밭…제20회 낙동강유채축제 18∼20일 개최
흐려도 봄은 봄…창녕 낙동강 유채단지(창녕=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제20회 창녕 낙동강유채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 경남 창녕군 남지읍 창녕 낙동강 유채단지에서 상춘객이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한해 130만명 이상 방문하는 영남권 최대 유채 축제다. 창녕 낙동강 유채단지는 축구장 150개 크기인 110만㎡의 단일면적으로 전국 최대 규모 유채꽃밭을 자랑한다. 2025.4.17 image@yna.co.kr
(창녕=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노랗게 물든 봄이 그냥 좋네요. 낙동강도 잘 보이고요."
17일 오후 전북 전주시에서 2시간 30분가량 운전해 경남 창녕군 남지읍 창녕 낙동강변 유채단지를 찾은 60대 부부는 밝은 표정으로 5년 만에 창녕을 다시 방문한 소감을 말했다.
18일부터 20일까지 '제20회 창녕 낙동강유채축제'가 열리는 유채단지는 축구장 150개 크기인 110만㎡의 단일 면적으로 전국 최대 규모 유채꽃밭을 자랑한다. 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이날 낙동강변 일대 날씨는 흐렸지만, 넓은 들판의 유채단지에 펼쳐진 형형색색의 꽃이 봄의 생기를 가득 전했다.
창녕 유채 추억(창녕=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제20회 창녕 낙동강유채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 경남 창녕군 남지읍 창녕 낙동강 유채단지에서 상춘객이 기념 촬영을 하며 추억을 만들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한해 130만명 이상 방문하는 영남권 최대 유채 축제다. 창녕 낙동강 유채단지는 축구장 150개 크기인 110만㎡의 단일면적으로 전국 최대 규모 유채꽃밭을 자랑한다. 2025.4.17 image@yna.co.kr
노란 유채꽃과 붉은 튤립이 조화를 이루고, 산뜻한 초록빛 나무가 한 폭의 수채화처럼 펼쳐져 상춘객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유채단지에는 창녕은 물론, 창원, 광주, 전주 등 영호남 지역에서 온 상춘객들로 축제 전부터 붐볐다.
아름다운 꽃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며 추억을 만드는 모습이 곳곳에서 관찰됐다.
이 축제는 지난해에는 133만명이 다녀가는 등 영남권 대표 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많은 분이 창녕을 찾아 봄의 기운을 가득 안고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흐려도 화려한 봄…창녕 낙동강 유채단지(창녕=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제20회 창녕 낙동강유채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 경남 창녕군 남지읍 창녕 낙동강 유채단지에서 상춘객이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한해 130만명 이상 방문하는 영남권 최대 유채 축제다. 창녕 낙동강 유채단지는 축구장 150개 크기인 110만㎡의 단일면적으로 전국 최대 규모 유채꽃밭을 자랑한다. 2025.4.17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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