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현숙 "국밥 장사? 최양락이 사업 '말아먹는다'고 추천" (팽봉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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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현숙 "국밥 장사? 최양락이 사업 '말아먹는다'고 추천" (팽봉팽봉)

이데일리 2025-04-17 16:17: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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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저는요... 10번 이상 망해봤어요...”

왼쪽부터 최양락, 팽현숙, 유승호(사진=뉴스1)


방송인 팽현숙이 17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대결! 팽봉팽봉’(이하 ‘팽봉팽봉’)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소감을 전했다. 자리에는 이진주 PD, 신혜원 PD, 최양락, 이봉원, 팽현숙, 이은지, 유승호, 곽동연이 참석했다.

‘팽봉팽봉’은 요식업에 사활을 건 대표 코미디언 이봉원과 팽현숙이 해외의 작은 섬에 나란히 두 개의 식당을 내고 영업 대결을 펼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실제 짬뽕집을 운영 중인 이봉원과 순댓국집을 운영 중인 팽현숙을 필두로 영업 대결을 펼치는 만큼 장사에 진심인 두 사장의 도전과 노하우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최양락·유승호(팽식당), 이은지·곽동연(봉식당)이 직원으로 활약을 펼친다.

‘사업 망한 횟수’만 20번이 넘는다는 두 사장의 출격. 순대국밥집을 20년 이상 운영해온 팽현숙은 ‘팽봉팽봉’의 메뉴이기도 한 국밥에 대해 “(사업이 망해서) 맨날 슬퍼서 울고 있으니까 최양락 씨가 ‘맨날 말아먹으니까 말아먹는 국밥을 해보면 어떠냐’ 하면서 순대국밥을 추천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최양락 씨는 예전에 톱스타였지만 어느날부터 제 보조를 해줬다. 열심히 저를 도와줬다”면서 “외국가서 해보니까 국밥이라는 게 참 힘들더라. 한국에 와서도 마음을 다잡고 공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짬뽕집을 7년째 운영하고 있는 이봉원은 “저는 6번 정도 망했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하는 것이 짬뽕이었다. 짬뽕을 계기로 제 나름대로의 것을 찾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7년째 영업하고 있습니다만 맛도, 손님 응대도 솔직하게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이든 타국이든 그런 건 똑같다고 생각했다. 솔직담백한 맛과 친절로 대했다”고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전했다.

‘팽봉팽봉’은 오는 19일 오후 7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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