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지난해 발주한 모든 건설 현장에서 산업재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무재해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해 안전 인력 인건비 지원 제도 확대, 소규모 건설업체 대상 안전관리 체계 구축 지원, 안전의식지수 제도 등을 도입했다.
또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와 제도적 지원 안내, 안전 문화 확산 등을 추진했다.
특히 사업 초기 단계부터 위험성 평가를 강화하고, 각 현장에 안전 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등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운영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올해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와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분야별 사고 예방 훈련과 안전의식지수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2년 연속 무재해 달성은 공사와 협력업체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라며 "안전관리와 제도적 뒷받침으로 산업재해 없는 항만건설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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