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회기 중 현장방문’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 회기중 현장답사. 시의회 제공

구미시의회 제286회 임시회 기간 중인 16일 기획행정위는 시 관내 노인 일자리창출지원센터와 구미 공설 숭조당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운영현황을 청취했다.

이날 노인 일자리창출지원센터에서는 관내 노인 인구증가 추세에 발맞춘 노인 일자리 창출 노력과 함께 참여 노인의 자존감 회복 및 사회참여에 기여 하고 있는 운영성과를 청취했다.

기획행정위원들은 "사업유형의 다양성, 일자리의 질, 민간연계사업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 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집행기관의 행정적 뒷받침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기획행정위원 시설 절개지 현황 답사. 시의회 제공

이어 구미 공설 숭조당 방문에서는 시민 정서와 장묘문화의 흐름에 맞춰 운영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시설 노후화와 인력 부족 등으로 인한 운영상 어려움을 함께 확인했다.

특히 시설안전과 관련해서는 '집중호우 시 우수 범람, 절개 지 낙석, 사면 침식 등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조속한 실시설계용역 착수 및 관련 공사추진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장미경 기획행정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고령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구미시 정책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향 후에도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노인 정책수립과 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