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창원시청 앞 화단에서 수류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부대가 출동했으나 대공 용의점이 없는 최루탄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창원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8분께 창원시 성산구 창원시청 정문 앞 왼쪽 화단에서 수류탄 1발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과 인근 군부대 폭발물 처리반(EOD)은 현장에 출동해 수류탄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대공 용의점이 없는 최루탄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피 인원은 없었다.
이 최루탄은 1986년에 생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루탄을 수거한 군부대는 관련 절차에 따라 폐기 조치할 예정이다.
jjh23@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