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조사부터 심리상담까지,,광명시, 신안산선 수습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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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조사부터 심리상담까지,,광명시, 신안산선 수습 '총력전'

이데일리 2025-04-17 15:19: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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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광명시가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인한 지역 내 충격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광명시가 신안산선 붕괴사고로 인한 시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일직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한 심리상담소.(사진=광명시)


실질적 재산 피해를 입은 주민과 상인을 지원하기 위한 ‘재난피해자지원센터’에 이어 심리적 불안감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심리상담소’까지 운영을 시작하면서다.

17일 경기 광명시에 따르면 일직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심리상담소에서는 전문 상담을 받기 전 당장의 심리적 안정감과 지지를 제공하는 심리적응급처치(PFA, Psychological First Aid)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상담소 운영은 재난 초기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불안, 무기력, 혼란 등의 심리 반응으로부터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한 조치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화 문의 후 방문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 외에는 24시간 위기 상담 전화를 통해 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사고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더라도, 사고 소식으로 인해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앞서 광명시는 일직동 행정복지센터에 시장 직속 민원대응TF팀과 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을 시작한 바 있다. 회복(피해)지원반과 외부기관 지원반 등 2개 반으로 구성된 재난피해자지원센터는 광명시 4개 부서의 담당 팀장들이 직접 피해 접수와 행정 지원을 직접 담당하고, 외부기관 지원반은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포스코이앤씨, 넥스트레인㈜ 등 4개 기관·업체 관계자가 피해 보상과 회복 절차를 지원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피해를 입은 시민과 상인들이 적절한 피해 지원과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련 기관·업체에 요구하고, 시 차원의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며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사고 수습부터 피해 회복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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