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광주·전남 지역에 주말까지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
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 아침 기온은 11∼16도, 낮 기온은 18∼27도로 평년보다 3∼6도가량 높겠다.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인해 기온이 떨어져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나겠다.
다만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따뜻한 공기의 경계에서 강수역이 발달해 19일 밤부터 20일 새벽까지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광주·전남은 내주 월요일까지 높은 기온을 이어가다가 화요일인 22일 비가 내리면서 이후에는 기온이 평년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해상에서는 당분간 짙은 바다 안개가 낄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바다 안개로 인한 해상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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