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주말 최고 27도까지 기온 상승…한때 가랑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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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주말 최고 27도까지 기온 상승…한때 가랑비

연합뉴스 2025-04-17 14:54: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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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결실을 위한 적화작업 알찬 결실을 위한 적화작업

(순천=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1일 전남 순천시 월등면 신월리 한 복숭아 농장에서 농부가 결실을 위한 적화작업하고 있다. 2025.4.11 iso64@yna.co.kr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광주·전남 지역에 주말까지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

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 아침 기온은 11∼16도, 낮 기온은 18∼27도로 평년보다 3∼6도가량 높겠다.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인해 기온이 떨어져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나겠다.

다만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따뜻한 공기의 경계에서 강수역이 발달해 19일 밤부터 20일 새벽까지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광주·전남은 내주 월요일까지 높은 기온을 이어가다가 화요일인 22일 비가 내리면서 이후에는 기온이 평년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해상에서는 당분간 짙은 바다 안개가 낄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바다 안개로 인한 해상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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