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다혜 음주운전 cctv 영상 보기 충격적인 모습 만취 상태 운전 수치 경찰 불응까지 충격적 장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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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혜 음주운전 cctv 영상 보기 충격적인 모습 만취 상태 운전 수치 경찰 불응까지 충격적 장면 속출

더데이즈 2025-04-17 14:54: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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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사건 현장의 폐쇄회로(CC)TV 영상과 목격자 증언이 속속 공개되며 여론의 파장이 거세지고 있다.

 

 

단순 음주운전이 아닌 신호위반, 불법주차, 시민 위협 운전, 그리고 경찰 불응 등 다수의 위법 행위와 사회적 물의가 함께 드러나면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5일 새벽 2시 51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 도로에서 문다혜 씨는 현대 캐스퍼 차량을 몰고 무리한 차선 변경을 시도하다 기아 K8 택시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는 경미한 목 부상을 입었으며, 이후 경찰은 문 씨에게 음주 측정을 실시해 혈중알코올농도 0.149%를 확인했다.

이는 면허취소 기준인 0.08%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문 씨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해당 사고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에는 문 씨의 운전 행태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문 씨는 좌회전 신호가 없는 2차 우회전 차로에서 깜빡이 없이 좌회전을 시도했고, 맞은편 차량들 사이에 끼어들 듯 교차로에 진입해 한동안 교차로를 막았다.

주변 차량들은 문 씨 차량을 피해 간신히 통과해야 했고, 그녀는 결국 교차로를 빠져나와 사고지점까지 주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보다 30분가량 앞선 시간에도 문 씨의 기이한 행동은 CCTV에 포착됐다. 골목길을 비틀거리며 걸어가는 장면, 코트 허리끈이 바닥에 질질 끌리는 것도 인지하지 못한 채 비틀거리는 모습, 다른 사람의 차량을 자신의 차량으로 오인해 문을 억지로 열려던 시도까지 그대로 기록됐다.

 

 

해당 장면에서 문 씨는 약 2분간 비상등이 켜진 채 잠긴 차량의 문손잡이를 여러 차례 당기며 차량에 타려는 모습도 보였다. 결국 자신의 캐스퍼 차량을 찾은 건 2시 20분이 지난 시점이었고, 그 직후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사고 직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문 씨를 임의동행 방식으로 파출소로 데려갔다. 이 과정에서 문 씨는 경찰관의 부축을 거부하며 팔을 뿌리치고 대화를 시도하는 듯한 장면도 CCTV에 기록됐다.

술에 취한 듯한 굼뜬 몸짓과 불안정한 걸음걸이는 만취 상태였음을 강하게 암시한다. 경찰은 현장에서 문 씨의 면허증으로 신원을 확인한 뒤 음주 측정을 실시했다.

해당 차량은 문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직접 인수했던 ‘광주형 일자리’ 상징 차량으로, 이후 딸인 문다혜 씨에게 소유권이 이전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문다혜 씨는 사고 당일 최소 세 곳의 주점을 들렀으며, 목격자들은 그녀가 인사불성이 될 정도로 만취한 상태였다고 증언했다.

특히 마지막으로 들렀던 음식점에서는 술을 달라고 요구하며 테이블을 쾅 치거나 점원에게 반말을 하고, 가게 주인의 얼굴 앞에 손가락을 들며 ‘조용히 하라’고 말하는 등 폭언과 무례한 언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가게 측은 그녀에게 퇴장을 요청했고, 그녀는 일행의 설득으로 가게를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문 씨는 사건 당일 좁은 상점가 이면도로에 무려 7시간 이상 차량을 불법 주차하기도 했으며, 이로 인해 비상 상황 시 소방차 접근이 불가능한 구조적 위험을 초래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후 그녀는 행인을 칠 뻔한 장면까지 CCTV에 포착되며, 그 위험성이 한층 부각됐다. 행인 한 명이 차량을 향해 항의하는 장면 역시 영상을 통해 확인됐다.

2025년 4월 1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재판부는 음주운전 및 불법 숙박업 혐의로 기소된 문다혜 씨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 모두 유죄로 판단한다”며 “높은 혈중알코올농도와 장기간 신고 없이 운영된 숙박업이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문 씨가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전과가 없다는 점을 양형에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문 씨는 서울 영등포구와 양평동, 그리고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일대 부동산을 불법 숙박업소로 장기간 운영한 혐의도 함께 받았다.

무허가로 운영된 이 숙박업소들은 공중위생관리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형사상 처벌 대상이 되었다. 검찰은 당초 문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벌금형으로 판단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음주운전 사고를 넘어서, 전직 대통령 가족이라는 공적 위치에 있는 인물이 저지른 일련의 일탈이라는 점에서 국민들의 실망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8년 재임 당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음주운전을 실수로 인식하는 문화를 끝내야 한다”며 초범 처벌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한 발언이 재조명되며, 이번 사건과의 괴리감은 비판 여론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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