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18일부터 5월 1일까지 '2025년 울산광역시 사회조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사회조사는 전반적인 시민 삶의 질과 관련된 사항을 파악해 사회 변화를 예측하고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매년 이뤄진다.
울산시는 1998년 이 조사를 처음 시작해 올해 28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교육, 문화·여가, 주거·교통, 정보·통신, 소득·소비 등 총 9개 분야 122개 문항을 조사한다.
일부 문항에는 전국 공통 항목이 포함돼 있어 사회조사를 시행하는 시도 간 결과 비교도 가능할 전망이다.
조사 대상은 울산에 거주하는 3천820개 표본 가구의 가구주와 만 15세 이상 가구원이다.
조사는 담당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면접 조사하는 방식, 사전 배부된 조사표를 응답자가 직접 작성한 후 회수하는 방식이 병행 사용된다.
응답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조사는 시민의 사회적 관심사, 삶의 질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는 중요한 조사"라면서 "표본 가구로 선정된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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