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자립준비청년 주거 지원 '셰어하우스' 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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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자립준비청년 주거 지원 '셰어하우스' 대상 확대

연합뉴스 2025-04-17 14:06: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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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생활할 수 있는 공동주거공간을 지원하는 '셰어하우스CON' 사업 대상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와 LH의 셰어하우스CON 방문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와 LH의 셰어하우스CON 방문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18세(본인 희망에 따라 24세까지 가능)가 돼 보호가 종료,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년을 말한다.

그동안 셰어하우스CON의 입주 대상자는 29세 이하 무주택 자립준비청년이었는데 시는 올해 입주 대상 1순위는 34세 이하 무주택 자립준비청년, 2순위는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으로 지정해 입주 대상자를 확대했다.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은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성장하지 않았지만 부모가 부재한 청년, 가정폭력·성폭력 피해 청년 중 원가정 복귀가 어려운 청년, 부모 부재 자활근로청년, 북한 이탈 재혼가정 청년, 자립 생활관 퇴소 청년 등이다.

시는 최근 심사를 거쳐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 1명을 셰어하우스CON 입주자로 선발했다.

셰어하우스CON은 현재 6호까지 조성됐으며 청년 13명이 거주하고 있다. 올해 7∼8호를 조성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은 어느 시설에도 속해 있지 않고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사각지대에 있어서 스스로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추천서만 있으면 전국의 모든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이 셰어하우스CON의 가족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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