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게이밍 마우스 外 2종···휴대성·성능 동시에 갖춰

로지텍의 무선 게이밍 마우스 G309. [사진=로지텍]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날씨가 풀리며 야외에서 일과 취미 활동이 늘고 있는 가운데 휴대성과 성능을 모두 갖춘 스마트 디바이스가 주목받고 있다. 무게는 줄이고 성능은 높인 ‘가벼운 IT 기기’는 일상과 업무, 콘텐츠 제작까지 아우르며 실용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벼운 무게에 고성능을 갖춘 무선 마우스, 미러리스 카메라, 초경량 노트북 등 ‘경량 하이엔드 디바이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캠퍼스, 카페, 여행지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이 가능하면서도 전문 작업까지 소화할 수 있는 기기를 찾는 소비자가 느는 추세다.

대표 제품으로는 △로지텍 무선 게임용 마우스 G309 △후지필름 초경량 미러리스 카메라 X-M5 △에이수스의 AI 기반 초경량 노트북 젠북 A14가 있다. 무게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정밀한 성능, 긴 배터리 수명, 다양한 활용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로지텍의 G309 무선 게임용 마우스는 약 86g의 초경량 무게에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해 장시간 사용에도 피로감을 줄였다. 라이트스피드(LIGHTSPEED)와 블루투스 듀얼 무선 연결을 지원한다.

히어로(HERO) 25K 센서를 탑재해 최대 2만5600 디피아이(DPI)의 정밀한 조작도 가능하다. 반응 속도와 클릭 감을 높인 라이트포스(LIGHTFORCE) 하이브리드 스위치도 강점이다. AA 배터리 1개로 최대 600시간까지 사용 가능해 휴대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췄다.

후지필름 X-M5는 355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미러리스 카메라로 고화질 촬영과 감성적인 결과물을 원하는 유저에게 적합하다. 2610만 화소 엑스-트랜스(X-Trans) CMOS 4 센서와 최신 엑스-프로세서(X-Processor)5를 탑재했다.

인공지능(AI) 기반 피사체 인식 자동초점(AF)과 최대 7스톱 손 떨림 보정 기능으로 안정적인 촬영을 돕는다. 4K 60fps 영상 촬영과 20종의 필름 시뮬레이션으로 브이로그부터 전문 사진까지 아우른다.

에이수스 젠북 A14는 899g이라는 초경량 설계에 70W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32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코파일럿+ PC로 이미지 생성 AI(인공지능) ‘코크리에이터’와 실시간 자막·번역 기능 등 다양한 AI 기능을 지원한다.

세랄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췄고, 14인치 오엘디(OLED) 디스플레이로 시각적 몰입감도 높였다.

가볍지만 강력한 성능을 갖춘 스마트 디바이스들은 봄철 야외 활동과 함께하는 하이브리드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