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25 효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탈환...애플과 1%p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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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5 효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탈환...애플과 1%p 격차

뉴스락 2025-04-17 13:35: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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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5(Galaxy Unpacked 2025)' 행사에서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진정한 AI폰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뉴스락]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5(Galaxy Unpacked 2025)' 행사에서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진정한 AI폰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뉴스락]

[뉴스락] 삼성전자가 갤럭시S25 시리즈의 흥행에 힘입어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출하량 기준 1위를 차지했다. 

17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1분기 610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해 2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5800만대를 출하해 19%의 점유율을 기록한 애플보다 1%포인트(p) 앞선 수치다. 

3위는 샤오미(4200만대, 14%), 4위는 오포(2400만대, 8%), 5위는 비보(2300만대, 7%)가 차지했다.

IDC의 조사에서도 삼성전자는 1분기 6060만대를 출하해 19.9%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으며, 애플(5790만대, 19%)과는 0.9%p 차이를 보였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 책임연구원은 "삼성은 갤럭시 S25 시리즈 출시와 새로운 A 시리즈 출시로 출하량이 증가하며 2025년 1분기 다시 1위로 자리매김했다"며 "애플이 1분기에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드문 일이지만, 새롭게 출시된 아이폰 16e는 일본 등 일부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의 흥행에 힘입어 4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 갤럭시S25 시리즈는 출시 21일 만에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며 역대 갤럭시 중 가장 빠른 판매 기록을 세웠다.

상위 5개 브랜드별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단위: 백만 대, 잠정치). 출처: Counterpoint Research’s preliminary Market Monitor report (based on sell-in) [뉴스락]
상위 5개 브랜드별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단위: 백만 대, 잠정치). 출처: Counterpoint Research’s preliminary Market Monitor report (based on sell-in) [뉴스락]

삼성전자는 2분기에 두께 5.8mm에 불과한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제품인 갤럭시S25 엣지를 선보여 S시리즈의 흥행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초슬림 디자인과 함께 AI 기능을 강화해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1위 탈환은 프리미엄과 중저가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하이엔드 시장에서, A 시리즈는 가격 대비 성능을 중시하는 대중 시장에서 고른 반응을 얻으며 출하량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통상 1분기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 시리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점유율을 크게 높이고, 신제품 출시가 없는 애플은 점유율이 다소 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올해는 애플이 보급형 모델 '아이폰16e'를 출시하며 예년보다 높은 점유율을 유지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 성장했다. 2023년의 감소세 이후 지난해 다시 회복세를 보인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올해 중국, 라틴 아메리카, 동남아 시장이 견인했다.

양 왕 카운터포인트 책임연구원은 "1분기의 성장률은 당초 예상치인 6%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분기 말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주요 제조업체들이 재고를 조심스럽게 축적하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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