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4월 신작 웹툰 4종 공개···로판부터 K팝 성장물까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4월을 맞아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주목할 만한 신작 웹툰 4종을 선보였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4월을 맞아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신작 웹툰 4종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로맨스 판타지, 액션 판타지, 청춘 성장물, 무협 장르까지 다양한 소재를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독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론칭된 ‘나는 한 편의 극을 보았다’는 회귀한 여주인공이 궁중 암투를 풀어나가는 로맨스 판타지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공개 직후 주간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작화는 ‘태양의 주인’으로 주목받은 송이 작가가 맡았고, 가수 하주의 OST도 함께 공개돼 몰입감을 높였다.

같은 날 공개된 ‘암흑명가 천재 망나니가 되었다’는 세계 멸망 후 망나니 귀족으로 회귀한 주인공이 악에 맞서 싸우는 액션 판타지다. 웹소설 ‘외과의사 엘리제’로 유명한 유인 작가의 작품으로 마법 전투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카카오페이지 판타지 랭킹 상위권에 진입했다.

카카오웹툰에서는 지난 16일 마루 작가의 신작 ‘연습생’을 공개했다. 방황하던 소년 ‘우주’가 가수 연습생 ‘평화’를 만나 변화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K팝이라는 트렌디한 소재로 청춘 성장 스토리를 풀어낸다. 웹툰 론칭 기념 이벤트로 3화 감상 시 캐시 뽑기 권이 제공된다.

오는 18일에는 인기 무협 웹툰 ‘허약선생’이 시즌4로 돌아온다. 전설의 살수 ‘귀면독’이 제자들을 가르치며 마교의 부활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유쾌한 무협 아카데미 물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빠른 전개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조회 수는 4200만 회에 달한다.

이번 신작들은 각기 다른 장르와 서사로 웹툰 시장에서의 장르 다양성과 플랫폼의 기획력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