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 연속 하락한 ‘청년 고용률’···정부, 청년 일자리 사업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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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연속 하락한 ‘청년 고용률’···정부, 청년 일자리 사업 지원 나서

투데이코리아 2025-04-17 12: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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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채용 박람회’에 ‘콘텐츠산업관’ 관련 부스들이 모여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 3월 1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채용 박람회’에 ‘콘텐츠산업관’ 관련 부스들이 모여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지난달 학업 활동과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쉬었음’ 청년이 45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정부가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17일 정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전날(16일) ‘제24차 일자리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고 ‘6대 청년 일자리 사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5년 3월 청년고용동향’에서는 청년고용률은 44.5%로 11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청년 실업률은 7.5%로 1%p(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쉬었음’ 청년은 45만5000명으로, 2022년 이후 증가세를 나타내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저성장 기조 속 일자리 창출력 저하와 노동시장 이중구조 등의 구조적 원인과 경기 불확실성과 내수 회복 지연 등으로 수시·경력직을 채용하는 기업들의 성향이 맞물린 결과인 것으로 분석됐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청년층 고용이 다른 연령대보다 개선세가 더디다”며 “수시채용 확대 등 기업 채용 방식 변화와 20대 초반 재학 비중이 높은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청년들의 구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청년 일자리 예산으로 2조4564억원을 편성해 ‘재학·구직·재직’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청년층 유형별 애로사항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6대 청년 일자리 사업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미래내일 일경험, K-디지털 트레이닝,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등으로 구성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진로 설정부터 취업까지 지원하는 ‘청년고용올케어 플랫폼’을 구축해 미취업 졸업생을 지원하며, 미래내일 일경험은 인턴, ESG형 등 다양한 경험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이 직무 역량과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첨단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전 프로젝트형 훈련을 제공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는 미취업 청년·취약계층 등에게 취업 지원 서비스와 소득 지원을 제공한다.
 
이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쉬었음’ 청년들에게 자신감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재직 중인 청년들을 위해 제조·건설업 등 빈일자리 중소기업에 18개월·24개월 근속 시 각각 24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도 함께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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