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앵커는 19일 오후 8시부터 8뉴스를 홀로 진행할 예정이다. 2016년 입사해 사회·정치·탐사보도부 등을 거쳤다. 기존 정유미 앵커는 2년 만에 물러나며, SBS 유튜브 채널 '정치 컨설팅 스토브리그'에 집중할 계획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앵커는 "동료들이 기사를 내보내기까지 얼마나 촘촘하게 사실을 확인하고, 핵심을 담기 위해 고민하는지 잘 알고 있다. 시청자들이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며 "평소 현장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보고 듣고 느낀 점이 많다. 뉴스에 자연스럽게 버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8뉴스' 스포츠 뉴스는 28일부터 김선재 아나운서가 이끈다. 김다영 아나운서는 25일 방송을 끝으로 퇴사하며, 다음 달 SBS 출신 캐스터 배성재와 결혼한다.
김선재 아나운서는 "스포츠 뉴스는 처음"이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배우고, 공부한다는 자세로 임하겠다. 최근 테니스를 배우면서 스포츠 매력과 힘을 느끼고 있다. 생동감있게 스포츠 소식을 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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