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에서는 이태하 대양휴머니티칼리지 석좌교수가 ‘철학이 필요한 시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철학은 이론이 없는 학문”이라며 “‘질문’이 가지는 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의 종교화, 종교의 정치화로 인한 사회 혼란 등을 언급하며 학생들에게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한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반”이라며 “거짓 정보와 선동이 난무하는 시대에 민주주의는 성숙한 시민의식에 의해 지탱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올바른 생각과 발언을 실천하는 시민이야말로 진정한 민주주의의 주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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