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넥써쓰(NEXUS)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의 첫 번째 타이틀이 될 ‘라그나로크: 몬스터월드’의 출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이르면 다음 주 중 출시할 예정인 ‘라그나로크: 몬스터월드’는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크로쓰 생태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게임은 월정액 기반의 새로운 게임 모델을 시도한다.
장현국 대표는 17일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오는 24일 크로쓰에서 첫 게임을 출시한다"며 "게임플레이부터 인게임 경제, 비즈니스 모델까지 처음부터 다시 설계했다. 게임은 본래 재미있어야 하며, 블록체인은 그 재미를 한층 더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그나로크: 몬스터월드’는 기존의 부분유료화 구조에서 탈피해 이용자 부담을 낮춘 월정액 방식을 채택한다. 일정 금액을 결제한 이용자에게는 유저 간 거래, 보상 체계 강화 등의 기능이 적용한다. 이는 게임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추구하려는 설계로 풀이된다.
장 대표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 간담회에서도 "게임의 성공을 위해 수익 구조를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며 "부분유료화 방식에서 벗어나 정액 모델을 도입, 이용자에게 합리적인 보상 체계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넥써쓰의 블록체인 플랫폼 '크로쓰'는 이더리움 기반 사이드체인으로 설계돼 왔지만, 최근 장 대표는 BNB 체인의 확장성과 속도에 주목해 왔다. 그는 BNB 체인을 "이더리움보다 더 빠르고 넓게 진화한 체인"으로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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