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레인보우로보틱스, 국내 첫 AI 휴머노이드 물류로봇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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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레인보우로보틱스, 국내 첫 AI 휴머노이드 물류로봇 개발

포인트경제 2025-04-17 11:20: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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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올해 말 현장 검증 후 단계적 상용화 추진

[포인트경제] CJ대한통운이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나선다.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물류용 AI 휴머노이드 로봇 공동 개발 및 사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물류용 AI 휴머노이드 로봇 공동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 후 CJ대한통운 김정희 TES물류기술연구소장(왼쪽)과 레인보우로보틱스 허정우 기업부설연구소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포인트경제) '물류용 AI 휴머노이드 로봇 공동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 후 CJ대한통운 김정희 TES물류기술연구소장(왼쪽)과 레인보우로보틱스 허정우 기업부설연구소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포인트경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물류 현장의 반복적이고 단순한 수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특히 고정형 설비가 아닌, 사람처럼 유연하게 움직이며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이 핵심이다.

물류 산업은 상품 종류가 수시로 바뀌고 작업 환경도 복잡해 자동화 난이도가 높다. 이에 따라 사람과 유사한 동작 및 판단 능력을 갖춘 휴머노이드는 구조 변경 없이 도입이 가능하고, 작업 유연성과 공정 확장성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라는 평가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CJ대한통운 물류 환경에 적합한 로봇 하드웨어와 플랫폼을 제공하고, 현장 실증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CJ대한통운은 수작업 공정을 발굴하고 테스트를 통해 실효성을 검증하는 한편, 자체 개발한 AI 소프트웨어와 로봇 플랫폼 연동 기술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CJ대한통운은 명령 기반이 아닌 자율적 사고와 판단이 가능한 '에이전틱 AI' 기술도 개발 중이다. 이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스스로 상황을 인식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고도화된 AI 기술이다. CJ대한통운은 이 기술을 통해 물류 전 과정의 자율운영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올해 말부터 현장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CJ대한통운 주요 물류센터에 순차적으로 AI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김정희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 자동화를 넘어, 스스로 최적의 판단을 내리고 움직이는 AI 로봇을 물류 현장에 투입하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AI와 로보틱스 융합을 통해 차세대 물류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허정우 연구소장은 “이번 협력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보조를 넘어 작업 주체로 기능할 수 있는 AI 휴머노이드 물류로봇 개발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제조, 헬스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으로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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