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지난해 인천 지역 최초로 시행한 '원어민 영어교실 딜리버리 서비스' 대상을 어린이집에서 유치원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원어민 강사가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 만 4∼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어 놀이와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동구는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아이에게 영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 대상 기관을 확대했다.
이번 확대 운영으로 올해까지 어린이집 11곳과 유치원 8곳에서는 매주 1회, 30분간 원어민 영어 교육이 진행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영어유치원에 보내지 않고 아이들이 공교육으로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했다"며 "영어교육 특화도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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