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취업 정보 외교관에게 듣는다…재외공관 담당관 협의회

작년 개최된 재외공관 해외취업담당관 협의회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고용노동부와 외교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청년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17∼1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제8차 재외공관 해외취업담당관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 15개국 재외공관 해외취업담당관이 참석해 국가별 해외 취업 지원 우수사례와 전략을 공유하고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생생한 현지 정보를 전달한다.

행사에 참석하는 청년 구직자는 해외 진출에 성공한 멘토들에게 진출국의 상황과 해외 취업 노하우 등 실전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

또 해외취업담당관으로 활동하는 외교관으로부터 현지 채용 정보, 취업 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 대처 방법, 비자 관련 정보 등 다양한 해외 취업 정보를 제공받는다.

홍경의 노동부 청년고용정책관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위해 외교부와 지속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이 행사가 청년에게 단순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청년이 글로벌 무대에서 꿈을 펼치는 데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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