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드라마 ‘불편한 편의점’이 대학로를 넘어 오는 5월 30일과 31일 경기도 연천군의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불편한 편의점’은 국내 누적 판매 부수 150만 부를 돌파한 김호연 작가의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뮤직드라마화한 것이다.
공연은 알코올성 치매로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리고 서울역에서 살던 ‘독고’가 우연히 편의점 사장 ‘염영숙’ 여사의 지갑을 찾아 준 인연으로 그녀의 청파동 작은 골목 편의점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탄탄한 스토리로 사랑받으며 현재도 대학로 ‘올웨이즈씨어터’에서 공연 중이다.
내달 연천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5월 30일 금요일 오후 7시, 5월 31일 토요일 오후 4시에 관객과 만난다.
해당 공연에서는 독고 역의 윤토왕, 염영숙 역에는 고혜미, 시현 역에는 강한나가 출연한다. 오선숙 역에는 김도경, 경만 역으로는 장인혁, 정인경 역에는 이민지, 멀티맨 역에 김재언 배우가 나선다.
제작사인 극단 지우는 “대학로 외 지역에서도 ‘불편한 편의점’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공연이 끝나고 난 뒤에도 계속 생각하게 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독서신문 유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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