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취항 이후 두 번째 운항에 나선 크루즈 페리 '팬스타 미라클호'가 기계적 결함으로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17일 항만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5분께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호'가 오사카에서 출발해 부산으로 향했다.
크루즈 운항 중 기계적 결함이 발견됐고 엔진 2개 중 1개만 작동하고 있다.
현재 크루즈는 이에 따라 속도를 줄인 채 운항 중이다.
해당 선박은 당초 17일 오후 1시 15분 부산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오후 6시에 지연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크루즈에는 승객 200명가량이 타고 있다.
이번 운항은 국내 최초로 건조된 크루즈페리인 팬스타 미라클호의 두 번째 출항이었다.
이번 운항이 지연됨에 따라 다음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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