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전우용 기자]
2025년 5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여부가 관심사다.
일부 고등학교에서는 연간 학사일정을 5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대비해 변경하며 정규수업 및 교과 과정에 수정을 공지했다.
정부에서는 5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추진여부가 아직 미정이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과 5월 5일 어린이날 사이에 낀 금요일인 5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최장 6일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직장인들의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설날연휴 임시공휴일을 지정한 바 있다. 이는 설 연휴와 주말 사이에 낀 평일인 1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여 연휴를 길게 만들어 국민들의 여행, 고향 방문, 소비 활동을 촉진하려는 목적이었다. 이는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특히 설 명절 특수를 활용하려는 의도다.
길어진 연휴를 통해 국민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재충전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내수진작보다는 해외여행 등만 증가, 자영업자에게는 매출 감소로 이어져 정부의 결정은 부담스럽다.
임시공휴일 지정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령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정부는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시말해, 5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2025년 공휴일은 다음과 같다.
1월 1일 (수): 신정
1월 28일 (화) ~ 1월 30일 (목): 설날 연휴
3월 1일 (토): 삼일절
3월 3일 (월): 대체공휴일 (삼일절)
5월 1일 (목): 근로자의 날 (법정 공휴일은 아니지만 많은 사업장에서 휴무)
5월 5일 (월): 어린이날
5월 5일 (월): 부처님 오신 날
5월 6일 (화): 대체공휴일 (부처님 오신 날)
6월 6일 (금): 현충일
8월 15일 (금): 광복절
10월 3일 (금): 개천절
10월 5일 (일) ~ 10월 7일 (화): 추석 연휴
10월 8일 (수): 대체공휴일 (추석)
10월 9일 (목): 한글날
12월 25일 (목): 크리스마스
총 공휴일 수: 15일 (대체공휴일 포함)
5월 5일 어린이날과 부처님 오신 날이 겹쳐 5월 6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됐다.
설날(3일), 추석(3일) 연휴가 있다.
삼일절,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이 금요일이어서 주말과 이어지는 3일 연휴가 된다.
한글날, 크리스마스가 목요일이어서 금요일에 연차를 사용하면 4일 연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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