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미국서 '바나나킥 도넛'으로 현지 공략

디저트 카페 '노티드'와 협업 시그니처 메뉴 출시

[포인트경제] 농심은 디저트 카페 브랜드 '노티드'와 협업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노티드 해외 1호점에서 '바나나킥 크림 도넛'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노티드에 출시된 '바나나킥 크림 도넛' 이미지 [사진=농심](포인트경제)

'바나나킥 크림 도넛'은 바나나킥 특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를 담은 크림과 함께, 도넛 위에 바나나킥을 토핑으로 올려 재미와 식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과 노티드는 '바나나킥 크림 라떼'도 출시 예정으로, 바나나킥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 유명 토크쇼에서 제니가 최애과자라며 농심의 '바나나킥'을 들고 있다. /제니퍼 허드숀 쇼 유튜브 갈무리

최근 바나나킥은 K팝 스타 제니의 '최애 간식'으로 주목받으며 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농심은 향후 노티드와 함께 최근 출시한 메론킥 등 다양한 농심 스낵 컬래버레이션 메뉴를 선보이며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해외 1호점이라는 상징성을 가진 매장에서 바나나킥을 시그니처 메뉴에 활용할 정도로 최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바나나킥을 비롯한 킥 시리즈가 글로벌 스낵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