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이마트는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을 개점했다고 17일 밝혔다.
푸드마켓은 이마트의 식료품 특화 매장으로 지난해 12월 대구 수성점에 첫 도입된 바 있다.
이번에 개점한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이하 고덕점)은 급변하는 온·오프라인 유통 시장에서 이마트의 본업 경쟁력인 '그로서리 상품 개발 및 기획 노하우'를 집약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넥스트 이마트'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고덕점은 서울 강동구 고덕 강일지구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지하 1층에 4925㎡(1490평) 규모로 조성됐다.
이마트는 "고덕점이 입점하는 쇼핑몰에 글로벌 홈퍼니싱 브랜드와 패션 편집숍 오프라인 매장 등이 들어서 2030 고객의 유입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도시 특성상 3040 고객이 많이 거주한다는 점을 반영해 신선식품과 즉석조리 델리상품에 특화된 모델로 차별화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이마트 그로서리 매장 최대 구색인 1만3000개의 상품을 테넌트를 제외한 직영 면적의 약 95%인 3471㎡(1050평)에 채웠다. 장보기 필수 아이템인 10대 신선식품은 최저가 수준, 고덕점만의 21개 전문 특화존을 통해 오프라인 쇼핑의 장점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고덕점은 이마트가 지난 2월 강서구에 오픈한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마곡점' 이후 옿래 두 번째로 서울 지역에 개점한 점포다. 올해 하반기에는 추가로 인천지역에 트레이더스 매장을 출점한다는 계획이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2월에는 성장 업태인 창고형 할인점 포맷의 트레이더스 마곡점을 서울 강서지역에 선보였고, 4월에는 그로서리 중심의 ‘넥스트 이마트’ 모델을 강동지역에 새롭게 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푸드마켓 포맷, 몰 타입, 등 혁신적인 매장 운영과 차별화된 상품으로 그로서리 쇼핑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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