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아마존웹서비스가 국내 개발자들이 한국어를 활용해 아키텍처 논의, 문서 작성, 인터페이스 설계, 애플리케이션 구축 등 다양한 개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지원하는 서비스를 공개했다.
아마존웹서비스는 아마존 Q 디벨로퍼의 언어 지원 확장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마존 Q 디벨로퍼는 개발자가 사용하는 언어로 코드를 이해하고 문서를 작성하며 인터페이스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생성형 AI 기반 어시스턴트이다. 코드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해 문제 원인을 설명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해 반복적인 개발 작업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번 한국어 지원 확장으로 아마존 Q 디벨로퍼는 개발자들이 다양한 언어로 복잡한 기술 개념에 대해 원활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자들은 반복적이고 수동적인 작업에 소비하는 시간을 줄이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다.
AI 에이전트와 자연어 인터페이스가 결합해 직관적인 개발 경험이 가능해지고, 대규모 기술 현대화와 같은 어려운 작업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다른 언어로 작성된 소스코드나 주석에 대해 한국어로 설명을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글로벌 개발 환경에서 코드 이해도를 향상한다. 개발자는 한국어로 질문하고 설명을 요청할 수 있고, AI는 이를 한국어로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다.
국내 기업은 이번 언어 지원 확장으로 해외 기업과의 협업에서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높이고, 글로벌 팀 간 협업을 강화할 수 있다.
확장된 언어 기능은 통합 개발 환경과 커맨드라인 인터페이스에서 즉시 이용 가능하다. 향후 AWS 매니지먼트 콘솔에서도 지원될 예정이다. 프리(Free) 및 프로(Pro) 요금제 사용자 모두에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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