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즈, 성공할까…'데이팅앱' 사용 적은 韓시장 다시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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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즈, 성공할까…'데이팅앱' 사용 적은 韓시장 다시 노크

이데일리 2025-04-17 09:16: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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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지난해 9월 한국 서비스를 종료했던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앱) ‘페어즈(Pairs)’가 다시 돌아왔다.

가치관에 기반을 둔 진지한 만남을 지원하는 데이팅 앱 ‘페어즈’가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페어즈는 세계적인 데이팅 서비스 그룹 매치그룹 산하의 자회사 유레카가 운영하는 데이팅 앱으로, 피상적인 만남을 넘어, 개개인의 진정성 있는 관계 형성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성장한 페어즈는 2022년 기준 누적 가입자 수 2000만 명을 돌파하며, 진정성 있는 관계를 원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페어즈 대표 기능은 가치관 기반 매칭을 지원하는 ‘속마음 매칭’이다. ‘속마음 매칭’은 경제력, 학력, 외모 등 겉으로 드러나는 조건이 아닌, 개인의 가치관을 중심으로 최적의 상대를 추천하는 기능이다. 자녀 계획, 소통 방식, 연락 빈도 등 연애 및 결혼과 관련한 10가지 질문을 통해 이용자의 연애관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상대를 연결해준다. 이때 답변 내용은 본인 프로필에 공개되지 않아 이용자는 부담 없이 솔직하게 응답할 수 있다.

페어즈는 한국에선 2017년 9월 출시 후 7년 만인 지난해 9월 2일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지만 일본에서는 현지 1위 데이팅 앱으로 급속도로 성장했다. 다만 한국의 주요 데이팅앱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가 10만~20만 건 수준일 정도로 이용층이 적기 때문에 페어즈가 성과를 낼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페어즈는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안드로이드) 및 앱스토어(iOS)에서 모두 다운로드 및 사용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의 본인인증을 완료한 이용자만 가입할 수 있다.

페어즈의 CEO, 료마 야마모토는 한국 출시와 관련해 “페어즈를 한국 시장에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진지한 관계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선택지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페어즈가 보다 나은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가치관이 맞는 ‘0.1%1의 기적 같은 인연’을 페어즈를 통해 만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고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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