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문화재단, 학생 270명에게 장학금 12억5천만원 지원

장학증서 수여식

[대상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대상문화재단은 지난 16일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2025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은 대학(원)생과 중·고등학생 등 모두 270명에게 1년간 장학금 12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재단은 인문학과 기초과학 분야 대학생 등을 지원해왔고 지난 2022년부터는 인공지능과 에너지, 배터리 등 미래산업과 문화예술, 통일·북한학 분야 대학원생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임창욱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은 "대상그룹 경영이념인 '존중'을 실천하기 위해 재단은 지난 55년간 장학금 지원을 포함한 교육복지 사업을 전개해 왔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이 대상문화재단의 장학사업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상문화재단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육성하고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며 학문 발전과 문화 예술의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71년 설립됐다.

재단은 작년까지 학생 1만7천830여 명에게 장학금 250억여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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