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펜서 스트라이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큰 기대에도 불구하고 팔꿈치 부상 후 수술을 받으며 이탈한 ‘콧수염 닥터K’ 스펜서 스트라이더(27)가 돌아왔다.
애틀란타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애틀란타 선발투수로 나선 스트라이더는 5이닝 동안 97개의 공(스트라이크 58개)을 던지며, 5피안타 2실점했다. 탈삼진은 5개.
스펜서 스트라이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스트라이더는 지난해 4월 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오른쪽 팔꿈치를 다쳐 매우 큰 수술을 받았다. 이후 곧바로 시즌 아웃됐다.
이후 스트라이더는 차근차근 복귀를 준비했고, 최근 세 차례의 트리플A 재활 경기에서 13 2/3이닝 동안 무려 27개의 삼진을 잡았다. 평균자책점은 1.32다.
스트라이더는 이날 최고 97.9마일(약 157.6km)의 공을 던졌다. 물론 스트라이더의 최고 구속은 아니다. 스트라이더는 최고 100마일의 강속구를 뿌린다.
스펜서 스트라이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틀란타는 이날 타선이 크리스 배싯과 토론토 구원진에 막히며 1-3으로 패했다. 이에 스트라이더는 복귀전에서 패전을 안았다.
스펜서 스트라이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애틀란타에는 아직 희망이 있다. 이날 복귀한 스트라이더와 5월 돌아올 예정인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가 있기 때문.
스펜서 스트라이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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