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젖은 신발에 신문지 넣지 마세요" 신문지보다 효과적으로 신발을 말리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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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젖은 신발에 신문지 넣지 마세요" 신문지보다 효과적으로 신발을 말리는 '이것'

뉴스클립 2025-04-16 23:09: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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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운동화)
ⓒ게티이미지뱅크(운동화)

장마철 골치 아픈 일 중 하나는 바로 젖은 운동화나 구두. 바로 다음 날 착용해야 하기도 하고, 장마 기간에는 세탁을 해도 금방 젖기 때문에 여간 골치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젖은 신발을 빨리 건조시키기 위해 신발 안에 신문지를 말아 넣고 말리는 방법을 이용한다. 그러나 이 방식은 일시적으로 수분을 흡수할 뿐 건조 효과는 미미하다. 그렇다면 장마철 젖은 신발을 빨리 말리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할 수 있을까?

젖은 신발을 효과적으로 건조시키는 실리카겔(제습제)

ⓒ게티이미지뱅크(실리카겔)
ⓒ게티이미지뱅크(실리카겔)

바로 실리카겔을 사용하는 것이다. 전자제품, 옷, 가방, 과자 포장 등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제습제가 바로 실리카겔이다.

실리카겔은 다공성 구조를 가진 이산화규소(SiO₂)로 단위 질량당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탁월하여 제습제로 이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자기 무게의 최대 40%까지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신문지의 경우 표면만으로 수분을 머금는 원리라 건조 시간이 상대적으로 느린 것은 물론이고 수분을 재방출하기도 한다.

사용 방법과 대체품

ⓒ게티이미지뱅크(실리카겔)
ⓒ게티이미지뱅크(실리카겔)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젖은 신발 속에 실리카겔 팩을 3~4개 정도 넣고, 입구를 비닐이나 수건으로 살짝 덮어 밀폐시키면 제습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대형 마트나 다이소에서도 대용량 실리카겔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사용 후에는 햇볕에 건조하거나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려 재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만일 실리카겔이 없다면,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의 경우 고양이 모래(벤토나이트 성분)나 베이킹소다를 천 주머니에 담아 대체할 수도 있다. 이 재료들 또한 흡습력이 뛰어나며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단, 쌀이나 녹두와 같은 곡물류를 사용하는 민간요법은 오히려 벌레나 곰팡이를 유인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습기가 남은 신발을 그대로 방치하면 곰팡이, 발냄새, 심지어 신발 변형까지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장마철에는 하루 만에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고 효율적인 건조가 건강한 발 관리의 첫걸음이다. 오는 여름 장마철을 대비해 미리 실리카겔을 구비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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