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16일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하마스의 통제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전면 차단하는 정책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카츠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군 고위 지휘관들과 함께 가자지구를 방문한 지 하루 만에 이스라엘의 전쟁 전략 목표는 인질을 석방하고, 궁극적으로 하마스를 물리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정책은 분명하다. 어떤 인도주의적 지원도 가자지구로 들어갈 수 없다. 현 상황에서 가자지구에 인도적 지원을 하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이미 3월2일부터 가자지구로의 식량, 물, 의약품, 연료 및 기타 물품의 진입을 봉쇄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 같은 조치는 이스라엘이 전쟁을 끝내지 않더라도 하마스가 휴전과 인질 석방 협정의 1단계를 연장하도록 압력을 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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