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부통령, 오는 18일부터 이탈리아·바티칸·인도 순방

인도계인 부인 우샤도 동행

밴스 미국 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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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가족과 함께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이탈리아와 인도를 순방한다고 백악관이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교황청 국무원장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을 각각 만난다.

밴스 부통령은 인도에서는 뉴델리, 자이푸르, 아그라 등을 방문한다. 그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회동하고 가족과 함께 문화 유적지 등도 찾는다.

밴스 부통령의 부인인 우샤는 인도계다.

백악관은 보도자료에서 "밴스 부통령은 각국 지도자와 공동의 경제 및 지정학적 우선순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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