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컵 인터뷰] 이영민 감독 "제주와 맞대결, 리그도 중요하지만 팬들의 염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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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컵 인터뷰] 이영민 감독 "제주와 맞대결, 리그도 중요하지만 팬들의 염원 담겨 있다"

인터풋볼 2025-04-16 19:20: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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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부천)] 이영민 감독은 역사적인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부천FC1995와 제주 SK는 16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코리아컵 2025' 3라운드에서 대결한다. 부천은 2라운드에서 여주시민축구단을 3-1로 격파하고 3라운드에 올라왔다. 제주는 K리그1 팀 자격으로 3라운드부터 참가한다. 

부천은 김현엽, 홍성욱, 이상혁, 이재원, 박형진, 최원철, 최재영, 박창준, 한지호, 몬타뇨, 김동현이 선발 출전한다. 설현빈, 이예찬, 티아깅요, 유승현, 카즈, 성신, 바사니, 이의형, 갈레고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이영민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팬들이 기다린 경기다. 리그도 중요하지만 팬들의 염원을 생각해야 했다. 일부 변화가 있긴 하나 최선을 다할 것이고 후반에 승부를 보려고 한다. 갈레고, 바사니를 상황에 따라 투입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에게는 지나가는 경기가 될 수 있지만 팬들은 아니다. 이 경기 결과와 내용은 모두 역사에 남을 것이다. 선수들에게 주문을 했던 것은 이후에 어떻게든 이야기가 나올 경기니까 책임감을 가지고 하자고 했다 .승패는 모르겠지만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제주와 만난다고 했을 때 이영민 감독은 어떤 감정이었을까. "감독한테는 좋은 매치업은 아닐 수 있다(웃음). K리그1과 경기를 해서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다 .기대가 크다. 여주와 2라운드 때도 후반에 힘을 쏟았다. 성남FC와 리그 경기를 주말에 하는데 교체에 있는 주전 선수들을 후반에 써보려고 한다. 승부차기까지는 안 갔으면 한다"고 했다. 

이영민 감독은 또 '오늘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부담감을 느낄 수 있지만, 부담감으로 생각하지 말고 각오를 다지자고 했다. 부담감으로 느끼면 경기를 못할 것이니 각오를 다져 마음을 확실히 다잡고 하자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김동현, 김현엽이 기회를 받았다. "후보에는 들어왔던 선수들이다. 작년부터 기대를 했고 올해 동계훈련 때 좋은 모습을 보였다. 김동현은 재능이 있고 득점을 할 수 있는 선수다. 훈련을 지켜보니 기회를 주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김현엽은 김형근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투입했다. 설현빈보다 선방 능력이 더 낫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영민 감독은 "아직 1라운드 로빈이 안 끝난 상황에서 우리가 잘하고 있다고 말하기 어렵다. 하지만 구단에서 예산이 다소 부족한 상황에도 열심히 지원을 하고 시장님도 관심을 가져주신다. 목표를 갖고 뭉치고 있어 운동장에서 좋은 모습이 나오는 것 같다"고 하면서 부천의 초반 상승세 원인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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