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잠실] 이형주 기자 = 박동원(35)이 옛 동료 최원태(28)에게 쓰라린 한 방을 선물했다.
LG 트윈스는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LG는 1회초 상대 삼성 타자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하지만 2회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타석에 들어선 포수 박동원이 큼지막한 한 방을 날렸다.
박동원은 2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박동원은 1스트라이크 2볼 상황에서 상대 선발 최원태의 4구 째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좌월 투런 홈런을 만들었다. 타구 속도가 166km였고, 비거리는 112m에 달했다.
박동원은 최원태와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와 LG에서 배터리 호흡을 맞췄던 바 있다. 최원태가 FA로 삼성에 가면서 다시 적으로 만난 동료에게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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