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경찰청과 악성앱 1070억원 피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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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경찰청과 악성앱 1070억원 피해 예방

한스경제 2025-04-16 17:28: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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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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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박정현 기자] SK텔레콤은 경찰청과 협조해 지난해 12월부터 3월까지 총 2610건의 악성 앱을 발견하고 차단 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악성앱 설치 의심고객을 확인하면 경찰이 직접 피해자에게 출동해 즉시 삭제 조치를 진행했다. 이로써 4개월 간 약 1070억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악성앱 차단 협력은 크게 두 방향으로 진행됐다. SK텔레콤은 1차적으로 보이스피싱 악성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모델 기반 분석을 통해 악성 앱 유포 링크가 포함된 스미싱 문자를 차단했다. 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악성 도메인과 IP를 추적해 차단 조치를 시행했다.

이후 SK텔레콤이 경찰청의 영장 집행을 통해 AI 모델 기반의 분석을 통한 악성앱 설치 가능성이 있는 고객군을 추출하고 데이터를 경찰청에 제공하면 경찰청은 출동 경찰관이 직접 악성앱이 설치된 피해자들을 일일이 찾아가 악성 앱을 직접 삭제해 조치했다.

최근 횡행하고 있는 스미싱 범죄는 공공기관을 사칭하거나 부고, 청첩장 등 다양한 문자 메시지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해당 URL을 누르고 악성 앱이 설치돼 개인정보, 금융정보 등을 탈취하는 식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악성 앱 등을 통한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은 2023년 4472억원에서 지난해 8545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7월부터 서비스 이용 동의를 받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미끼 문자 AI탐지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약 9700건의 미끼 문자를 탐지해 고객 피해를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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