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반려견 문화는 굉장히 잘못되어있다고 생각함

법이 문제다

우리집 개는 리트리버임 본인이 캐나다 휘슬러에 있을때 부터 키우던놈이고 한국올떄 같이 데려왔음

캐나다는 반려견 법이 굉장히 강한 편임, 주마다 다르고 시마다 다르지만 내가 살던 동네는 엄청 강한 편임

반려동물 물림 사고 관한 건은 벌금 및 합의금이 굉장히 강함 내가 들은걸로는 벌금만 천만원이 넘는다고 들었음

그래서 대부분 반려견 키우는 사람들은 강아지 사이즈와 관련없이 자기가 지내고 있는 커뮤니티 센터에서 진행하는 반려견 교육을 분기 혹은 반기마다 받게됌, 이건 자율적이지만 우리동네 사람들은 대부분 참여 했음

또한 강아지를 싫어하는 사람의 권리를 보장해줌, 하지만 반려견과 그가족에게도 눈치 보지않고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권리도 함께 보장함 (식당,쇼핑몰,공공장소,해변,호수 등) 대부분 섹터를 분리해주거나 혹은 같이 있기도 함

유아기,청소년기 시절 강아지들과 많이 접촉함.

호수,해변등 대부분 이런 시,주 소유 퍼블릭 호수, 해변,공원등은 강아지 오프리쉬 구역으로 지정되어있음 

강아지들이 교육을 충분히 잘받았고 반려견 주인이 교육을 충분히 받았다는 믿음과 신뢰로 대부분 사람들은 그것에 대해 거부감이 없음 물론 어린시절부터 저런곳에서 굉장히 젠틀한 강아지들만 봐왔으니 거부감이 없기 떄문임

반려견 주인이 문제다

내가 살던 동네가 아니더라도 근교 도시들 놀러다녀도 다른 강아지와 그 주인에 대한 믿음과 신뢰 그리고 강력한 법이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자유로울 수 있다고 생각함

한국만 보더라도 소,중,대형견 가리지 않고 산책할떄 지들 개가 똥을 싸던 오줌을 싸던 냄새를 맡던 신경도 안쓰고 이어폰끼고 핸드폰 쳐다보는 사람이 대다수임 이건 내가 장담함 분당 탄천만 가봐도 다 똑같이 개 산책시키면서 핸드폰만 보고 있음

강아지한테 애정을 집에서만 주는게 아니라 밖에 나와서 까지 케어하는게 애정이라고 생각함.

한국은 아직 반려견문화를 따라가려면 멀었음 "내가 캐나다 커뮤니티 센터에서 훈련 받으면서 항상 들었던 얘기가 개를 훈련시키는게 아니라 개 주인을 훈련시키는게 주 목적이다" 개 주인이 신뢰를 줘야 사람들이 배려를 해주는 것이다.

물론 한국에도 그런 훈련을 받는 사람들도 있고 본인도 앞선 스타필드 관련 부분에서 당연히 그런생각을 가지고 댓글을 남겼는데

쪽지로 몇몇분들의 의견을 들으니 충분히 맞는 얘기라고 생각함.

우리집 개는 안물어요 라는 전재가 깔리면 안되는데 대다수의 반려견 주인들은 아직까지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음.

우리집 개도 입마개 교육 다 되어있고 아직까지도 주기적으로 같이 교육을 받으러 가지만 입마개, 핀치킬라 이런건 진짜 1차원적인 해결 방법이라고 생각함

제도적으로 바뀌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