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이 가장 많이 직면하는 고민은 무엇일까? 결혼이라는 일생일대의 중요한 행사를 준비하면서, 예비부부들은 혼수업체 선정부터 시작해 길을 잃기 일쑤다. 왜곡된 정보가 넘쳐나는 결혼 시장에서 제대로 된 시세를 파악하기도 어렵고, 평생에 단 한 번이라는 부담감 때문에 사전 준비가 부족할 경우 쉽게 호구가 될 위험이 크다.
요즘 결혼 준비의 트렌드는 '비교'와 '엿보기'다. MZ세대는 정보에 능숙하며, 많은 정보를 습득하여 가성비를 고려한 최선의 선택을 한다. 특히 가족이나 지인들의 추천을 통해 여러 결혼 박람회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스드메(스튜디오촬영, 드레스대여, 메이크업) 업체를 결정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업계 트렌드를 모두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변인의 추천이 중요한 기준이 되기도 한다.
플랜온웨딩의 여민규 대표는 "예비부부가 결혼 준비 과정에서 업체 선정을 잘해야 하는 이유는 많다"고 말한다. 영세한 웨딩 컨설팅 업체들이 고객의 결혼 자금을 이용해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자금력이 부족할 때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예비부부들은 업체 선정 시 광고나 홍보에 현혹되지 말고, 필수적인 사항들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웨딩컨설팅업체의 패키지상품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웨딩홀 운영의 드레스 메이크업 패키지, 스튜디오나 드레스업체가 운영하는 종합 패키지, 그리고 개별 상품의 비교. 가격 경쟁력의 순위로 볼 때, 종합 패키지로 상품을 비교해보는 것이 더 현명하다. 하지만 최선의 방법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발품을 팔아 직접 확인하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따라서 신뢰할 수 있는 웨딩컨설팅회사를 선택하고, 업체와 플래너에게 맡기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섬유센터 플랜온웨딩박람회'가 열린다. 예비부부들은 이 박람회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이벤트 혜택과 현장 방문 선물, 웨딩드레스와 예복,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예물을 착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퍼스널 컬러 체험존과 감정오일 아로마테라피 등도 마련되어 있어, 웨딩 준비의 과정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결혼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새로운 가정을 시작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예비부부들이 결혼 준비의 전 과정을 체험하고,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마련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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