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부상' 김선빈, 2군서 멀티히트...이범호 감독 "빠르면 주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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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부상' 김선빈, 2군서 멀티히트...이범호 감독 "빠르면 주말 복귀"

이데일리 2025-04-16 16:48: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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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IA타이거즈 내야진의 ‘심장’ 김선빈이 부상을 털고 곧 돌아올 전망이다.

KIA타이거즈 김선빈. 사진=KIA타이거즈


종아리 통증으로 지난 5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김선빈은 16일 함평에서 열린 퓨처스(2군)리그 한화이글스와 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중간 안타로 출루한헤 이어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좌전 안타를 때렸다. 이후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선 대타 김석환과 교체됐다.

김선빈은 정밀 진단 결과 종아리 내측 근육 손상이이 확인돼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14일 다시 검사를 받은 결과 부상 부위가 호전됐다는 소견을 받았다. 아직 수비까지 소화하는 것은 아니지만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하는 중이다.

이범호 KIA 감독도 김선빈의 복귀에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T위즈와 홈경기에 앞서 “김선빈은 오늘 두 타석을 쳤는데 내일 수비까지 해볼 계획이다”며 “이후 트레이닝 파트에서 문제 없다고 하면 주말에 1군으로 올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선빈의 복귀는 시즌 초반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고민이 많은 KIA 입장에서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김선빈은 팀의 주전 2루수인 동시에 타선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9경기에 출전해 타율 0.423(26타수 11안타), OPS 1.038(출루율 0.500, 장타율 0.538)을 기록할 정도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한편, 이범호 감독은 전날 KT전에서 결승 솔로홈런을 때린 최원준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최원준은 0-0으로 맞선 7회말 상대 구원투수 원상현의 148km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최원준의 홈런에 힘입어 KIA는 1-0 승리를 거두고 모처럼 2연승을 기록했다.

이범호 감독은 “최원준이 방망이가 잘 안풀리다보니 다른 부분에서 본인이 뭔가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컨디션이 생각보다 조금 늦게 올라오는 감이 있지만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곧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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