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나도 '吳에 러브콜'..외연 확장 나선 대선 주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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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도 '吳에 러브콜'..외연 확장 나선 대선 주자들

아주경제 2025-04-16 16:20: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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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과 회동을 마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16일 서울시청 시장실을 나서며 배웅 나온 오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과 회동을 마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이 16일 서울시청 시장실을 나서며 배웅 나온 오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들이 16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잇따라 회동했다.

김문수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오 시장과 조찬 회동을 했다. 김 후보는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의 훌륭한 정책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대선에서 이를 충분히 반영하고, 앞으로 당선되면 잘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경원 후보도 오 시장과 회동한 뒤 기자들을 만나 "오 시장이나 저나 서울을 배경으로 해 서울을 근거로 해서 활동했던 정치인이기 때문에 그간 많은 교류가 있었다"며 "얼마 전에도 식사를 같이 했고 그간 정책 교감도 많이 나눴다"고 전했다.

안철수 후보는 오 시장과 오찬 회동 후 "약자 동행 정책은 제가 공약했던 안심 복지와 유사하다"며 "그런 것들을 충분히 녹여서 실행에 옮길 수 있다"고 말했다. 유정복 후보도 이날 오 시장을 만나 대화를 나눴고 홍준표 후보는 15일 오 시장과 비공개 만찬 회동을 했다.
 
대선 주자들의 잇따른 회동은 오 시장이 중도 확장성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이 표심을 흡수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홍준표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선진대국시대 비전발표회'를 열고 경제·노동·과학기술 분야 대선 공약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민관 경제 부흥 계획 추진 △초격차 기술주도 성장 △생산성에 따른 분배 △일자리 창출, 서민 집중 복지 △후대에 부담을 주지 않고 성장에 비례한 국가 부채 관리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양자, 상온 상압 초전도체 등 연구개발에 5년간 최소 5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동훈 후보는 대구 중구에 있는 대구지하철화재참사 기억공간을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어 대구 청년 기업인들을 만나 의견을 듣는 등 보수 텃밭 공략에 나서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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