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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직무대행은 이날 MX사업부 임직원에게 보낸 사내 이메일에서 “앞으로 사업부장으로서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발굴, 디자인·사용자 경험(UX) 그리고 매출 확대의 핵심 축인 판매단 운영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새롭게 신설된 최원준 MX 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사장)의 역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노 직무대행은 “(최 사장은)개발실을 포함한 품질, 고객 경험(CX), 제조, 구매 등 제품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공급단 조직을 담당하게 된다”며 “역할 구분은 명확한 책임하에 더욱 빠르고 유연한 의사결정과 과감한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삼성전자는 MX사업부에 COO 자리를 신설하고 갤럭시 AI 사업을 이끈 최 사장을 임명했다.
노 직무대행은 “최근 급작스러운 환경 변화 속에서 MX는 물론 DX 부문 전체를 이끌어야 하는 중대한 새로운 역할을 맡으며 그 무게가 크게 느껴지지만, 임직원들과 함께라면 잘 해낼 수 있다는 마음이 들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MX 사업부는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통해 성장해 왔고 지금 이 순간에도 변화는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모바일 시장에서는 빠른 판단과 실행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면서 임직원들이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1월 판매량에서 애플에 사상 처음 밀렸다. 그동안 1분기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신제품 영향으로 줄곧 1위를 유지해왔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점유율은 애플이 19%로 1위이고, 삼성전자는 18%로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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