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사랑꾼'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와 함께 처음으로 부부 동반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공개된다.
오늘(16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69회는 '아낌없이 주는 마음' 편으로 꾸며져 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박수홍, 박인비가 함께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수홍이 "재이를 돌보려면 우리 둘 다 건강해야죠"라며 아내 김다예와 함께 건강검진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검진 당일, 박수홍은 아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감동을 자아낸다. 생애 첫 내시경 검사를 앞둔 아내가 걱정된 나머지 간호사들에게 "아내 잘 부탁드려요"라고 거듭 당부하는가 하면, 수면 마취에서 완전히 깨어나기도 전에 "여보는 내 사람이잖아. 우린 떨어지면 안 돼"라며 진심 어린 사랑 고백을 전하는 등 '찐' 사랑꾼 면모를 여과 없이 보여준다.
그러나 행복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건강검진 이후,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 든 '수다 부부'의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미 이전 검사에서 '대사증후군' 판정을 받았던 '반백' 아빠 박수홍은 아내와 딸을 생각하며 꾸준히 건강 관리에 힘써왔다고 밝힌 만큼,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임신 후 체중이 37kg가량 증가했던 김다예는 검진 전부터 남다른 긴장감을 내비친다. 특히 출산 당시 출혈이 멈추지 않아 가슴을 졸였던 박수홍은 아내의 손을 꼭 잡고 초조하게 검사 결과를 기다린다. 긴장감이 감도는 진료실에서 의사는 예상치 못한 결과를 전한다. 바로 "건강 상태가 70대 할머니 수준"이라는 충격적인 진단이었던 것.
김다예의 뜻밖의 건강 적신호에 박수홍은 "제가 고생을 시켜서.."라며 깊은 자책감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 생후 150일 된 딸 재이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수다 부부'에게 닥친 예상치 못한 건강 위기가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슈돌' 본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569회는 오늘(16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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