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록과 서현우(왼쪽부터) 사진제공 |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16일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들은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리는 영화제의 개막식을 진행한다.
조직위 측은 “김신록은 장르를 불문하고 작품과 인물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치밀하고 독보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이고, 서현우 역시 작품에 깊이 스며들어 살아있는 인물을 연기하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라면서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신록과 서현우가 국내서 열리는 국제영화제의 개막식 진행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신록은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넷플릭스 ‘지옥’ 등에서 독보적인 연기를 펼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서현우 역시 영화 ‘남산의 부장들’, ‘헤어질 결심’ 등에서 섬세하고 탄탄한 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전주국제영화제와 꾸준히 인연을 맺어 왔다.
김신록은 2022년 한국단편경쟁에 초청된 ‘접몽’으로, 서현우는 2021년 한국경쟁 부문에 초청된 ‘혼자 사는 사람들’을 통해 영화제에서 관객과 만났다.
두 배우는 개막식 사회자로 영화제의 문을 연 뒤,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로서 ‘전주씨네투어X마중’ 프로그램에 참여해 영화 팬들을 만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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