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박성환 기자] 전남 영광군 군서면이 지난 15일 전남산애감시원과 단 한건의 산불 없는 ‘녹색 군서면’ 만들기를 위해 봄철 산불예방 활동에 나섰다.
전남山愛감시원은 지난 3월 17일 관내 마을 곳곳의 지리와 특징을 잘 파악하고 있는 지역주민(전호영·정영순 의용소방대장, 정정우 이장, 이화변 생활지원사)을 위촉하여 산불 감시, 산불예방 홍보활동, 생활쓰레기 및 영농부산물 소각행위 신고 등을 통해 산불발생 사각지역을 줄이고 대형 산불 조기 차단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전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인 ‘심각’ 단계 발령(3.22.)부터 해제 시까지 관내 21개리를 산불진화대원과 3구역으로 나눠 운행 중인 개인용 차량에 산불조심 대형 깃발과 미니 깃발을 부착하여 주·야간으로 지속적인 소각행위 예찰과 산불예방 홍보활동 강화에 적극 동참했다.
산불예방에 나선 감시원들은 한 목소리로 “지역사회를 위해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는데 산불 발생이 빈번한 시기에 마을 곳곳을 예찰하며 단 한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성호 군서면장은 “한 순간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은 소중히 가꿔온 산림을 훼손시킬 수 있으니 주민들이 산불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경각심을 갖도록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山愛감시원(4명)은 ‘녹색 군서면’ 만들기를 위해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오는 12월 말까지 지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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